색깔 하나 없는, 무미건조한 이 도시 안에서,
나는 과연 어떤 존재인걸까. 그리고, 나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.

색깔을 입히고 싶었다.
내 마음에 꼭 드는 색이 무언가 생각해보았지만,
결국 나와버린 색은 무채색.

어차피 색을 입히나마나 한 일인데.

과연 나는 무슨 색?
나는 어떤 색을 뿜어내고 있는건지, 내 자신은 모르겠어.
생각하던대로, 나는 무채색인걸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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